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전산예약 시스템 점검을 거쳐 이미 5월부터 2000년 이후 항공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그러나 두 항공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국제선 노선 운항 스케줄을 일부 변경해 2000년 1월1일 0시 전후의 이·착륙 및 비행을 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날짜변경 시간대·취약지역 운항 65편 중 37편의 운항시간을 바꾸거나 취소했으며 아시아나 역시 해당시간대 운항 예정이던 스케줄을 조정했다.
건교부는 비행국제표준시각으로 1월1일 0시가 되는 1일 오전9시 장관 등 관계자들이 직접 Y2K 점검비행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