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 아이센스, 고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NH농협증권

의료장비업체인 아이센스가 고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NH농협증권은 25일 아이센스에 대해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액 1,010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아가매트릭스’를 통해 사노피 아벤티스로 나가는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송도공장의 수율 안정화로 일본의 ‘아크레이’향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10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말 기준 16%였던 국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말 약 20%까지 상승했으며, 수출도 아가매트릭스, 아크레이 등을 통해 25% 이상의 매출액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원주공장 생산능력 증설이 상반기 완료되면 연간 스트립 생산량이 기존 11억개에서 17억개로 증가될 예정이기에 생산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최근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영업이익률이 2011년 17.6%에서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는 각각 21.0%, 23.5%로 상승했고, 매년 20% 이상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부담 감소와 수익성 높은 스트립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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