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에 대해 주가 촉매제는 다소 부족하나 단기트레이딩 매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홀드와 12개월 목표주가는 29만5,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진 연구원은 “주가는 금년 중 코스피를 약 12%p 하회 중에 있다”며 “부진한 소비 경기 영향과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 우려에 기인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약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낮아진 외형성장과 신규점 영향 등으로 4월 OP는 176억원(-11.6% y-y)으로 부진하다”며 “4월 총매출 성장세는 2.8% y-y. 기존점 성장세는 -3.7% y-y로 금년 중 가장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년동기 높은 base(+20.9%)와 급격한 날씨 변화 따른 봄세일 부진(+2% y-y)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익모멘텀은 2분기에도 약하다”며 “그러나, 하반기로 가면서 점진 회복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