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에 4베이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쌍용건설이 분양중인 부산 장전동 '금정산2차 쌍용 예가'는 중소형아파트면서도 파격적인 내부 평면 설계가 눈길을 끄는 단지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 100-1에 지하3~지상25층 6개동 565가구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전체가 전용 75~84m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4개의 공간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로 설계된 84.94m형 평면이다. 거실과 침실 3개 등 주 생활공간이 모두 전면에 놓여 있어 채광성이 높고 통풍성도 좋다. 침실을 가변형으로 설계해 가족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풍부한 수납공간도 장점이다. 현관의 경우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널찍한 대형 창고 고안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주방에는 다양한 용품을 정리할 수 있는 주방장, 안방 드레스룸에는 대형 드레스장이 설치된다. 모든 침실마다 붙박이장을 설치해 중소형아파트의 단점인 수납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공급물량이 270가구로 절반에 달하는 84.96㎡형은 거실과 주방, 식탁을 일자형으로 배치한 LDK(Living Dining Kitchen)구조와 2면 개방형 거실로 확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외부에서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조명, 주방 가스 밸브, 난방 보일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각방별 독립 온도조절시스템, 음식 냄새나 유해가스 등을 감지하여 주방 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주방환기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지하주차장 비상버튼 시스템, 전자경비 시스템, 친환경 온돌마루 바닥재, 전동 빨래건조대 등도 설치된다. 단지 내부는 금정산 일대의 자연과 연계한 조경이 돋보인다. 산책로와 휴게공간에는 다양한 나무를 심었으며 벽천과 바닥조명으로 야간경관을 특화한 진입광장도 조성된다. 쌍용은 특히 이 아파트를 맞은편 금정산1차 쌍용예가와 인근 구서동 쌍용예가와 연계해 대규모 '쌍용 예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중이다. 금정산1차쌍용예가의 경우 6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부출입구가 마주보도록 배치돼 총 1,100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되며 구서동 쌍용예가와 합치면 이 일대에 2,2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최근 청약결과 1순위에서 평균 12.4대1, 최고 20.6대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31일부터 6월2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080-036-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