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로 하향

브라질 중앙은행이 27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발표한 분기별 보고서에서 1ㆍ4분기 성장률이 기대를 밑돈 사실을 들어 이같이 전망했다. 올 1ㆍ4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대비로는 1.9%에 그쳤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3.5%로 예상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2.5%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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