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기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평균 주택담보대출비율, LTV는 52%로 규제 완화 전인 지난해 7월말보다 1.2%포인트 올랐습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1~3등급의 평균 LTV 비율이 48.8%에서 50.1%로 1.3%포인트 오르는 동안 4~6등급은 52.6%에서 54.3%로 1.7%포인트, 7~10등급은 54.7%에서 56.3%로 1.6%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이는 저신용자들이 대출 규제 완화를 이용해 더 많은 돈을 빌렸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규제완화 전인 지난해 7월 말, 36.5%에서 올해 1월말 평균 36.4%로 0.1%포인트 되레 낮아져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