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5시반반 분량으로 신중현사단, 최희준, 김상희 등 당대를 풍미한 14명의 가수들이 참여했다. 「봄비」, 「하숙생」, 「미련」, 「거짓말이야」, 「대머리총각」, 「아름다운 강산」 등 100곡이 수록돼 있다. 나은세상은 이미 영화음악 100선과 클래식 100선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 음반들은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1만5,000원. 문의 HTTP://MP3ALL.COM, (0343)385-9009.
■ 엠포인트가 음악 CD자판기를 출시했다. 제품 이름은 「쿨 스페이스」로 가격은 1,000만원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곡을 선곡하고, 사진찍기와 메시지를 입력하면 8㎝ 크기의 CD와 스티커가 만들어진다. 수도권지역은 본사 직판체제를, 지방은 자판기 전문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한다. (02)3445-8033
■ 극단 소하가 내년 1월9일까지 모리스 웨스트 원작의 연극 「용서」를 은행나무극장 무대에 올린다. 마그다라는 한 여인이 정신분석학자인 칼 융으로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격정적 욕망을 감당하지 못하고 변태적 성행위와 광기어린 폭력에 빠진 마그다를 통해 인간 내면에 숨어있는 악의 본질을 탐색한다. (02)3672-6051
■ 극단 완자무늬가 12월4~12일 동숭아트센타 동숭홀에서 「옴」을 공연한다. 신라의 원효성사와 태종무열왕 김춘추 간의 갈등과 번민을 통해 민중이 역사의 근간이며 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곧 「금강(金剛)」 혹은 「옴」임을 설파한다. (02)765-5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