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금종례(한나라ㆍ화성2)ㆍ송한준(민주ㆍ안산1) 의원 등 50명의 도의원이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섬유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행정2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15명 이내의 섬유산업 육성 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종합계획, 시행계획, 시책개발 등을 심의하도록 했다.
섬유산업 육성과 관련된 기업, 기관, 단체에 대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특별보증,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을 지원하고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시장 개척에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11~19일 열리는 도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