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 규모가 2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국내시장에 라면이 처음 소개된 이후 50년 만입니다.1998년 1조원을 돌파한 이래 15년 만에 시장이 두 배로 커졌습니다.
지난해 라면시장 매출은 2조100억원으로 전년도 1조9,800억원보다 1.5% 성장했습니다. 국물 없는 라면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장 정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다 작년 초부터 거세게 불었던 ‘짜파구리 열풍’은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오뚜기는 전략제품인 ‘참깨라면’의 인기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라면업계 2위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