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상장사는 삼보컴퓨터, 동양에레베이터, 한별텔레콤등 3개사이고 나머지는 코스닥 등록기업이다.삼보컴퓨터는 유상증자 실시와 함께 9월 11일을 기준일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1주당 무상증자비율은 0.10006이다.
동양에레베이터역시 9월 11일을 기준일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무상증자비율은 1주당 0.3주다.
코스닥 등록 기업중에서는 신양화성이 유상증자이후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기준일은 9월 10일이며 배정비율은 1주당 0.25주다.
삼보컴퓨터의 경우 미국에 저가 PC판매가 활기를 띄면서 수익성이 높은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반기실적을 보면 8,61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31%나 증가했다. 191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보컴퓨터의 19일 주가는 8만1,200원으로 33%의 할인율을 적용,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된다.
동양에레베이터의 19일 주가는 3만4,400원으로 15.7% 할인된 가격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동양에레베이터의 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0.4% 줄어든 759억원, 경상이익은 42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별텔레콤의 19일 주가는 2만5,600원이다. 할인율은 15.6%다. 이 회사의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3% 줄어든 63억원이며 40억원의 적자를 기록, 적자규모가 지난해 반기때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이번주 증자를 실시하는 코스닥 기업중에서는 삼미정보통신의 액면가만 500원이고 나머지 기업은 액면가가 5,000원이다.
삼미정보통신의 경우 19일 주가는 4,420원으로 할인율이 59%에 달한다. 일칠화학의 19일 주가는 1만400원으로 할인율 28%가 적용됐다.
한국볼트와 세보기계의 19일 주가는 4만5,200원, 2만6,500원으로 각각 할인율이 40%, 43%에 달한다.
신양화성과 옌트의 19일 주가는 2만2,900원, 5,760원으로 할인율은 12.6%, 13.2%다.
옌트의 경우 지난 6월 16일자로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화의절차 인가결정을 받았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