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강원도를 찾아 부산ㆍ충북에 이은 세번째 `민생탐방'에 나선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릉시에서 딸기 품종개량에 힘써온 농촌진흥청 이종남 박사를 만난다. 당의 `국민감동인물 프로젝트'에서 추천된 인물이다.
이 박사가 개발한 여름철 재배용 딸기인 `고하'는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원주를 찾아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 관계자들을 면담한 뒤 원주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박 비대위원장의 지역 순회방문은 4ㆍ11총선 선거운동에 앞서 지역 민심을 살피고 당의 쇄신 노력을 전파하기 위한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22일 이전 경남, 충남, 수도권 지역 등을 권역별로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