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의 청약이 평균 11.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30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일간 18차 장기전세주택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강남 세곡리엔파크, 천왕 이펜하우스 등 25개 단지에서 공급된 1,429가구에 총 1만6,928명이 몰려 평균 11.8대 1의 경쟁률로 대부분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강동구 강일9단지 84㎡(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1가구 공급에 52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뒤를 이어 상암월드컵파트9단지 84㎡가 일반 공급 3가구에 464명이 몰려 1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사당동 남성두산위브 59㎡의 경우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 3가구에 313명이 몰려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1순위 청약에서 신청자가 공급호수의 200%에 미달된 ▦세곡리엔파크 5단지 114㎡ ▦천왕이펜하우스3단지 114㎡는 3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