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노환용(55ㆍ사진) AE본부장이 제15대 한국냉동공조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91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년 냉동공조협 정기총회에서 선출됐다. 경남 마산공고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노 회장은 1980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LG전자 세탁기OBU장과 에어컨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 이어 재선된 노 회장은 "냉동공조산업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해 수출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