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불임, 가짜임신 연극하나

(사진=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기황후’ 백진희가 상상임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22회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상상임신임을 알고도 임신 연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나실리는 임신한 척 자신의 몸상태를 알리지 않고 치료에 돌입했고 상궁이 “넉달째 아무 차도가 없다”고 말렸지만 이를 듣지 않았다.

타나실리의 임신소식이 알려지자 부친 연철(전국환 분)은 크게 기뻐했다. 타환(지창욱 분) 역시 마지못해 “수고했다”며 타나실리의 임신을 축하했다.

이후 타나실리는 “어의의 입을 막아라. 폐하께서 백성들에게 곡식까지 베풀며 회임을 축하했다. 웃음거리가 될 순 없다. 애 낳다가 일이 생기는 건 허다하다. 고통스럽더라도 불임치료를 받겠다. 애도 없이 허울뿐인 황후로 살 순 없다”고 말해 가짜 임신연기를 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승냥이는 임신, 타나실리는 불임..기묘하네”, “백진희 연기 물올랐네”, “언제까지 속일수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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