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황우여(67) 새누리당 의원은 친박근혜계 실세로 통한다.
황 후보자는 15일 내정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도 세월호 실종학생들이 있고 교사도 계시고 유가족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이것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최우선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0월 당시 박근혜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인수위 시절부터 박 대통령과 가장 많이 통화를 하는 인물로 여권에서도 실세로 통한다.
2006년 부인과 사별하고 현재 인천 연수구의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고 있다. 새벽4시에 일어나 기도를 하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1947년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감사원 위원 △제15·16·17·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국회 교육상임위원장 △국제경기특위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박근혜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