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011930)가 연이은 일본 수출 계약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5원(3.99%) 오른 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에 태양광 모듈을 수출키로 했다는 소식이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날 일본 주택 태양광 시공업체 아사히 알렉스와 91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답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16년 4월까지다. 지난달 일본 타이요우사와 4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한달 만에 또 다시 일본 시장 공략의 성과가 나타났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태양광 제품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연이은 제품 공급 계약은 의의가 크다”면서 “올해 9GW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시장의 영업활동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