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는 5일 전기차인 ‘아이미브’(i-MiEV) 일부 모델에서 브레이크 펌프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2년 12월2일부터 생산된 2012년 모델 등 1만4,700대다.
문제가 있는 진공 펌프가 작동을 멈추면서 브레이크 성능을 약화시켜서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미쓰비시는 아직 관련 사고가 보고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여부를 알리고 펌프를 무상 교체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