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는 일본이 가죽 부문에서 수입제한적인 무역관행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이 제기한 소송을 25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EU 관리들이 말했다.WTO의 협의는 일본이 다량의 가죽 수입에 적용하고 있는 45% 관세 부과와 소량의 가죽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16%의 관세의 복잡한 관리체제를 검토하게 된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이번 협의에서 적절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EU는 다음 절차로 WTO 분쟁조정위원회의 심판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관리들은 밝혔다.
EU는 일본과의 양자간 협의에서 시장 접근 개선 노력이 실패하자 지난해 10월이 문제를 WTO에 정식으로 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