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2,862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2,119명보다 743명이 늘어난 것으로 1993년 이후 최대 규모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일반행정직 9급과 세무 9급, 사회복지직 등 모두 2,862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같은 시험 정보는 6일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exam.gg.go.kr)에 공개된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9급 1,396명 △세무 9급 130명 △시설 9급 280명 △일반행정 7급 22명 △9급(고졸) 20명 등이다. 공개경쟁으로 7급 41명, 8·9급 2,309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34명, 수의 7급 14명 총 151명을 선발한다.
사→회복지직 361명은 도의 사회복지직 조기 채용방침에 따라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도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 모집을 확대했다. 시간선택제의 경우 선발비율을 지난해 선발 예정 인원의 3%에서 6%로, 장애인은 3.8%에서 5.5%로, 저소득층은 1.87%에서 3.0%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간선택제 314명, 장애인 142명, 저소득층 76명을 각각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