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슈프리마에 대해 비수기인 3분기에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고, 특히 수익성 높은 바이오인식 시스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2만3,000원(전일종가 1만8,7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은재 연구원은 “3분기 슈프리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하락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3%로 예상을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바이오인식 시스템 매출비중이 63%로 늘어난 반면, ID솔루션 비중은 10%로 감소하는 등 제품 믹스 개선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성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고, 내년 국내외 바이오인식 시스템 매출 확대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점차 수익성 높은 바이오인식 시스템 매출에 집중,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논의가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