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부터 내신 줄이고 수능 늘려

■주요 대학 선발 어떻게 하나


서울대는 정시모집 나군에서 일반전형 1,219명, 특별전형 18명 등 총 1,23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2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ㆍ수능ㆍ논술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정시모집에서부터 학생부의 비중을 줄이고 수능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1,061명과 특별전형 230명 총 1,291명을 뽑는다. 지난해에는 전채 인원의 50%를 수능 우선선발 전형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그 비율을 70%로 확대했다. 중앙대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는 일반전형 218명과 특별전형 55명, 나군에서는 각각 465명과 55명을 뽑는다. 지난해까지 나군에서는 수능 100%전형을 실시하고 가 군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했던 중앙대는 올해부터는 가군에서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우선선발을 통해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에서 571명, 특별전형에서 178명,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319명을 선발하는 성신여대는 올해부터 가ㆍ나ㆍ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1,186명과 특별전형 224명 총 1,410명을 뽑는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수능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70%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연세대 서울 캠퍼스는 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970명, 특별전형으로 243명을, 나군에서는 각각 75명, 3명을 뽑는다. 연세대는 가군에서 모집인원의 70%을 수능성적으로 우선선발한다. 그 외에 가군에서는 경희대ㆍ건국대ㆍ한국외대 등이, 나군에서는 한양대ㆍ숙명여대 등이, 다군에서는 서울시립대ㆍ홍익대 등이 수능성적 100%로 학생들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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