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 매출 증가와 이익 기여 본격화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문현식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2000년대 초반 임플란트 교육기관(AIC)을 설립하고 다양한 단계의 임플란트 교육과정을 개설해 이후 이 과정을 수료한 의사들을 상대로 임플란트 재료 매출을 확대했다"며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40%로 국내 1위ㆍ세계 5위 업체이고 소폭이지만 점유율은 계속 상승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7년 이후로는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미국ㆍ중국 등 20개 국가에 현지법인과 AIC 코스를 개설하고 국내와 동일한 방식으로 임플란트 재료시장을 공략중"이라며 "중국의 경우는 이미 Basic코스를 수료한 의사가 4,000명이 넘어 저변이 크게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51억원과 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예상된다"며 "2010년 이후 국내 임플란트 재료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해 동사 주가도 박스권 등락을 거듭해왔지만, 해외 법인의 성장과 이익기여가 본격화되면서 주가 역시 박스권 상향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