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농촌문화를 한꺼번에 체험하세요.』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농가에서 단순히 숙식만 해결하는 민박과 달리 농가 가족들과 식사도 함께하며 논밭에서 영농체험이나 지역 문화축제·관광 등에 참여해 입체적인 농촌문화를 경험하는 「팜 스테이·FARM STAY」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농사일과 지역 문화축제, 농촌지역의 자연·문화환경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대상은 도시민들과 외국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를위해 도내 단위농협과 연계 하회마을의 다섯 농가를 비롯해 영주, 김천 등 도내 16개 농가를 체험장으로 우선 선정했다. 이들 농가는 현대식 세면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고 농가의 특색에 따라 과수원이나 특산물 재배, 텃밭, 목장 등을 갖추고 있다.
팜스테이 이용료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가족(4인기준)당 1일 2만~3만원의 숙박비를 내면 된다. (053)940-4253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