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규모 연말 봉사활동

삼성전자는 29~ 30일 이틀간에 걸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을 비롯, 임직원 1만1,000명이 참가해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쳤다.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지난해의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생활보호대상자들과 삼성전자와 결연관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150여 기관을 방문, 난방비와 쌀 등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또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권 보호를 위해 국토 종단 행사를 벌이는 장애인 휠체어팀을 지원했다. 영·호남 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이 휠체어팀은 5명씩 나눠 지난 22일 목포와 부산에서 각각 출발, 1,200㎞의 국토를 종단한 뒤 내년 1월1일 정동진에서 만나 비장애인과의 벽을 허물고 동서화합을 이끌어내길 기원하는 장애인 헌장을 선포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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