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해외 직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최대 배송대행업체인 몰테일의 회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신규 가입자 수는 34만명으로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고 이에 따라 몰테일의 누적 회원 수는 지난 2009년 서비스 시작 이래 101만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몰테일을 통한 배송대행 신청 건수는 164만건으로, 전년 대비 1.5배 신장했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몰테일은 지난 해 업계 최대 규모 뉴저지 센터 이전 확장 및 국적기내 몰테일 전용 화물공간 확대 등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명 해외 쇼핑몰의 캐시백 서비스 활성화 및 해외 쇼핑몰 제휴 확대 등 해외 직구 쇼핑 채널을 다양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테일이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배송 대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인기 1위 상품은 랄프로렌의 폴로 패딩로 집계됐다. 이어 2위와 3위는 나인웨스트 부츠와 얼쓰마마 유아용 대용량 바디워시가 차지했고, 독일 주방용품인 WMF 압력밥솥, 씨즈캔디와 고디바 등 디저트류, GNC 밀크시슬과 센트륨 실버 등 영양제도 상위권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