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이 2조원대 손실 은폐 의혹과 워크아웃 추진설에 1만원대 아래로 급락했다.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1만원 아래로 내려간건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보다 29.44% 하락한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해상 플랜트 등에서 2조원대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재무제표상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보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여기에 한국거래소가 대우조선해양에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신청설 또는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해 투심을 더욱 악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