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1,120대로 복귀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4전 60전 내린 1,126원 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심리적 마지노선인 1,130원대를 넘어서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있으며 국낸 외국환 은행들도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환 전문가들은 리비아 사태가 극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1,130원대 돌파를 재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