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硏, 20~24일 측정주간 행사 개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생활 속의 측정’이란 주제로 20일부터 24일까지 2013년 측정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측정주간 행사는 세계 측정의 날 기념 심포지엄, 측정클럽 종합워크숍, 참조표준 국제 심포지엄, 교정기관 CEO 아카데미를 비롯, 어울림 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개최한다.

2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KRISS 어울림 큰마당’이 열린다. 표준연 25개 연구센터와 2013년 우대연구원들이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연구개발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21일 열리는 ‘제12회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에는 표준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22개 측정클럽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산학연 측정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하며 클럽별 세미나 및 기술상담, 장비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3일 열리는 세계 측정의 날 기념 심포지엄은 이번 측정주간 최대 행사다. 행복한 삶, 공정한 삶, 아름다운 삶, 안전한 삶과 관련한 측정표준 등 4개의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준비됐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리는 세계 측정의 날 공식 기념식에는 측정과학기술 유공자들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의 표창이 진행된다.

강대임 표준연 원장은 “이번 측정주간 행사는 국내외 모든 측정전문가들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됐다”며 “측정을 통해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책임질 과학기술계의 융합과 소통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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