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일반인 매수세 유입...마감직전 반등

18일 선물시장은 장중반이후 주식시장의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자 선물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으나 후장 거래마감직전 장중 반등했다.선물 3월물은 오후 2시께 전일대비 2.55포인트 떨어진 60.50포인트까지 밀렸으나 이후 2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동시호가에 들어가기 직전 62.80포인트를 기록했다. 동시호가주문에서도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선물최근월물 가격은 62.85포인트로 추가 상승했다. 현물 KOSPI200지수는 상대적으로 0.29포인트 떨어져 시장 베이시스는 3.16포인트로 확대됐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외국인이 뚜렷한 매매방침을 정하지 않은 가운데 증권주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반인의 매수세가 선물시장에 대거 유입된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신규매도 262계약을 포함해 총 789계약을 순매도, 누적순매도 포지션을 6,615계약으로 줄였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규모는 2,225계약에 달했다.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의 하락폭이 선물가겨 반등에 힘입어 크게 줄었다. 풋옵션의 경우 워낙 고평가된 탓인지 62.5포인트 이상의 내가격 풋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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