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이란 심한 가슴통증과 함께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상. 의학계에 다르면 주로 마르고 젊은 남성, 특히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많고 인구 1만명당 1명 정도로 발생된다.치과전문의 황영구 원장(02-449-6317)은 최근 「치과가 종합병원」(사진)이라는 건강서를 통해 『기흉으로 수술을 받은 후에도 걸을 때 심한 통증을 느껴온 18세 남학생을 대상으로 턱관절의 치료를 시도했다』 소개하고 『치료장치를 끼운후 가슴통증이 격감하고 이명(귀에서 지속적으로 소리가 나 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이 없어지는 등 증상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원장은 『환자의 경우 턱관절 치료를 시작한 후 1시간이상 농구를 해도 숨이 차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추가임상을 통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