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AFP=연합】 중국이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엔고에 힘입어 중동지역의 주요 수출 거점인 두바이에서 일본을 따라잡았다.아랍에미리트연합(UAE) 토후국의 하나인 두바이 국가통계청은 중국이 대두바이 수출에서 95년이후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제2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96년 중국의 대두바이 수출은 68억디르함(18억5천만달러)으로 일본의 62억디르함(16억8천만달러)을 앞질렀다.
92년 당시에는 중국의 대두바이 수출이 38억디르함(10억3천만달러)에 그쳐 일본의 72억디르함(19억6천만달러)에 비해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