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쌍용차,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2015 엄마손 캠페인’ 후원

쌍용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후원하는 ‘엄마손 캠페인’이 처음 실시했다.

쌍용차는 10일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엄마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신입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 교육과 학교 앞 횡단보도 등 등하교 구간에서 ‘엄마손’을 활용한 현장실습을 다뤘다. 쌍용차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는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로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이다.

엄마손 캠페인을 통해 노란색 부채형태로 제작된 ‘엄마손’과 어린이 교통안전 알림장을 배포하고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집중 교육한다. ‘엄마손’은 어린이의 도보 이동 시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예방적 도구로 어린이들은 물론 운전자를 비롯한 성인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날 공개 현장실습을 함께 실행했다.

쌍용차는 올해 엄마손 피켓 4만 8,000개를 제작해 이 중 약 4만 개를 우선 전국 250개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인터넷(www.safekids.or.kr)을 통한 개별 신청을 통해 엄마손을 무료로 배포하고 관련 교육을 펼친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70%가 보행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엄마손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의 주목도를 높여 교통사고 예방과 사망자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캠페인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엄마손 지급 및 현장실습을 진행해왔다. 또한 자전거 헬멧 착용 생활화를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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