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작년 4·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넥센타이어에 대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글로벌 시장의 경쟁심화로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낮췄다.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와의 경쟁구도 지속, 유럽시장 경쟁심화 등 시장 환경이 좋지않았고 11월 정기보수공사의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했다”면서 “향후 원자재 가격 회복과 주요 시장 수요 회복이 예상되지만 단기간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렸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을 토대로 2014~201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