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기를 업고 중국에서 가장 '핫한'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김수현(사진)을 간판 모델로 기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 일으키고 있는 김수현이 글로벌 백화점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수현은 기존 전속 모델인 배우 현빈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3월까지 소녀시대와 함께 신문, 전단 등 광고 활동을 하고 백화점 행사 참석, 팬사인회 등을 통해 고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점포 6곳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 션양, 베트남 하노이에 올해 추가로 점포를 낸다"며 "김수현은 해외 점포를 방문하는 현지인들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동시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