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6%(14.99포인트) 오른 1,978.4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가 공개한 상원 인사청문회 연설문을 통해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해소시킴에 따라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33억원, 개인이 100억원 동반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2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62% 상승하고 있고 기계(0.95%)과 제조업(0.93%)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업(-1.65%)과 통신업(-0.50%)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4.00%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2.38%)삼성전자(1.5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1.02%), SK텔레콤(-0.6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3.46포인트) 오른 509.02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5.35원 하락한 1,067.35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