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뉴요커 향한 7번째 고소한 유혹

맨해튼 중심부에 7호점 오픈
직영점 43개… 美 공략 강화
"하반기 가맹사업 시작할 것"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그룹은 미국 뉴욕 콜럼버스 서클 지역에 파리바게뜨 57번가점(사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맨해튼 지역 7번째 매장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으로 유명한 원형광장 콜럼버스 서클 인근에 위치한 195㎡(59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다. 특히 타임워너센터, 트럼프타워, 카네기홀, 링컨센터, 센트럴파크 등 유명한 건물과 공연장, 공원이 자리해 일평균 유동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맨해튼의 중심부다. 이번 개점을 통해 미국 전역에 43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SPC는 올 하반기에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3년 10월 타임스퀘어 인근에 맨해튼 지역 1호점을 연데 이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타임스스퀘어, 파크에비뉴 등 최근 맨해튼 주요 상권에 선보인 매장 실적도 흑자를 내는 등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지윤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