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새누리 당협위원장 2월 결혼

/=연합뉴스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손수조(30·사진)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이 다음달 14일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김모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동갑내기로 정보기술(IT)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김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10여년 전부터 손 위원장과 알고 지내다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손 위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졸 초년 직장인의 연봉 수준인 3,000만원 이내로 선거를 치르겠다며 출마, 문재인 민주당과 맞붙어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 비유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 선거에서 문 의원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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