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7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을 동시에 출시했다.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은 세무서 신고 소득이 아닌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주택 및 사업장 보유 형태 등을 감안해 최대 2억원까지 신청가능하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4.85% 금리(7일 기준)가 적용된다. 또한 대출만기시 목돈상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은 정부보조금이 적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나왔다. 인가받은 정원 대비 현재 보육인원 비율, 대표자 신용 등급 및 사업장 소유여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여부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다. 대출한도 산정시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보육포탈’홈페이지를 이용해 평가함에 따라 대출 신청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