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디젤 SUV ‘캐시카이’ 사전예약 300대 돌파

한국닛산 ‘캐시카이’

한국닛산은 첫 디젤차인 ‘캐시카이’가 사전예약 실시 3주 만에 계약건수 3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이 차에는 1.6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대 토크 32.6㎏·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에는 총 3가지 세부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3,200만∼3,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캐시카이는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200만대 이상이 팔리며 유럽 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가 한국 시장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사전예약 대수로 증명됐다”며 “중형 세단인 ‘알티마’와 함께 캐시카이를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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