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고령친화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실버엑스포’가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KORECA : 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 Exhibition)라는 새 명칭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7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 행사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고령친화용품의 효과적인 전시를 위해 이동복지기기관, 재활·보조기기관, 복지용구·요양서비스관, 건강 100세관, 특별관으로 다변화해 참관객이 보다 쉽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국립재활원 재활로봇보급사업단 참가를 비롯해 8개국 170개사 560여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으로 고령친화산업육성과 건강한 100세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4대 중증질환 특별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및 암 등 난치성질환 관련 정보 제공과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 업계 관계자와 중증질환자 가족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기부나눔장터 등 특별관 내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국제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 △부산시 광역치매관리 심포지엄 △요양보호사 및 간호사 보수교육 △한중 FTA 활용을 위한 중국동향 및 대응방안 세미나 △한·일 장기요양우수사례 워크숍 △고령친화산업 ICT 융·복합 아이디어전 전시 및 시상 등 다양한 세미나 및 동시행사가 개최돼 복지·재활·시니어 산업관련 최신 정보와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www.korecabusan.com)를 참고하거나, 전시회 사무국(051-740-7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령사회를 맞이한 우리사회에 활기 넘치는 건강 100세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열린 부산국제실버엑스포에서는 11개국 170개사 476부스가 참가했고, 상담회는 해외수출상담회 204건 202억원, 국내유통상담회 177건 475억원의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