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과 삼미그룹등 대형 그룹의 연이은 부도로 해외 한국물에 대한 인기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주)대우가 해외전환사채 발행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주)대우는 21일 영국 런던에서 대우증권과 ING베어링증권을 공동 주간사로 해 5천5백만달러(약 4백86억원)의 제로쿠퐁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만기 10년인 이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3월20일 종가에 15%의 프리미엄을 얹은 5천9백35원이고 발행후 5년 경과시 중도상환청구가 가능하며 중도상환보장수익률은 리보금리에 0.65%를 더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