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항만 환경미화원 증원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항만 환경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항만환경미화원을 하루 평균 623명씩 고용했으나 오는 10월까지 3개월동안 실시할 2단계사업에서는 하루 평균 고용인원을 968명선으로 늘리기로 했다.해양부는 이를 위해 20억7,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전국의 주요 무역항, 어항 등 약 100여개소에서 항만 환경미화원 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환경미화원 채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실직자이며 항만 환경미화원이 되길 희망할 경우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관할 지방 해양수산청에 접수하면 된다. 환경미화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면서 주로 항만구역이나 해변가에서 폐기물을 수거하거나 환경정화 및 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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