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병삼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오는 11일 오전 시장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 계층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리지는 앞으로 3년간 지역 내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가정, 외국인노동자 가정, 미혼모 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임신부 등 6,370명에게 연간 1억2,700만원 상당의 개안수술비, 쌀, 장학금, 출산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이 끝난 후 오후 2시30분부터 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시청 대강당(온누리실)에서‘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월드휴먼브리지의 모아사랑 카페에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300명 임신부들이 참석하며, 유엔젤보이스의 중창과 서울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이 진행돼 다양한 태교음악을 들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