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비 오는 날 많아

이달 중순부터 비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일 ‘1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이달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은 평년(19~23℃)보다 낮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강수량은 평년(33~79㎜)에 비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달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발달한 기압골 영향을 받아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20~24℃)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45~149㎜)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22~25℃)보다 높아지겠으나 강수량은 평년(61~153㎜)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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