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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옥곡 5일시장을 도시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시설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19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시설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10월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8,586㎡(건축 연면적 4,580㎡) 부지에 점포 56곳과 지붕이 있는 장옥 10곳, 노점 232곳, 주차장 85면 등을 현대식 건물로 지었다.
지난 1962년 개장한 옥곡 5일시장은 면 단위 시장임에도 지역의 농수산물을 직거래하면서 평소 저렴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하려는 외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도에 25억을 투입, 옥곡 5일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정기적인 문화예술이벤트 행사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