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엘란」 전문매장 7월 첫선

◎한차종만 전시·판매… AS·이벤트도 담당한 차종만 판매하는 자동차 전문매장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는 최근 스포츠카 엘란 전문매장을 오는 7월 개장키로 하고 서울 강남구 언주로 도산공원 주변의 한 건물을 임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약 1백80여평의 큰 규모로 꾸며질 이 매장은 엘란 한 차종만 전시 판매하며 엘란에 대한 애프터서비스, 각종 이벤트 등을 주도해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엘란동호회 사무실과 스포츠카 드라이빙 스쿨도 설치, 운영된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그동안 전시장에 통상 전모델을 전시 판매해오고 있어 한 차종만을 시판하는 전담매장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기아는 지난 3월 승용판촉팀 내에 엘란 판촉을 전담하는 「엘란 판촉팀」을 신설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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