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권동칠 사장 ‘제 29회 부산 산업대상’경영부문 대상 선정

기술대상 신규진 광진윈텍 대표ㆍ봉사대상 영남제분 배비룡 대표 선정
근로복지대상에는 경은산업 최경환대표





트렉스타 권동칠 사장(사진1)이 ‘부산산업대상’경영대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상의는 17일 권동칠 사장을 포함한‘제 29회 부산 산업대상’최종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대상 수상자에서 경영대상에는 (주)트렉스타 권동칠 대표 ▦기술대상 신규진 (주)광진윈텍 대표(사진2) ▦봉사대상 영남제분(주) 배비룡 대표(사진3) ▦근로복지대상 경은산업(주) 최경환 대표(사진4)가 각각 선정됐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권동칠 대표는 ‘보다 기능적인 아웃도어 제품으로 인류의 건강증진과 수명 연장에 기여한다’는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뛰어난 디자인 경영과 차별화된 신기술 및 제품개발로 부산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아웃도어 신발 ‘네스핏’은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그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9 ISPO CHINA(세계 스포츠용품 박람회) 대상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신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트렉스타의 올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3년전에 비해 23.6% 증가했고 올 수출액도 780만9,000달러에 달했다. 등산화 세계일류상품 인증 및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지식경제부)과 함께 세계 아웃도어 신발시장 랭킹에서는 아시아 브랜드 1위, 전세계 16위(EDM)를 차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경영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술대상을 수상한 (주)광진윈택 신규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자동차 시트히터의 국산화와 독자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시트히터 제품 국내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2010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봉사대상을 수상한 영남제분(주) 배비룡 대표는 푸드뱅크를 통한 소외계층 돕기, 무료급식제공, 아동 청소년 재활복지시설 성금 및 물품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체육발전기금 후원 등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 근로복지대상을 수상한 경은산업(주) 최경환 대표는 ‘09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09년 출산친화기업 수상하는 등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노사화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경은산업은 근로자들의 각종 취미활동과 서클활동을 지원하고 체육시설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의「부산산업대상」은 부산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10년 이상 헌신해 온 지역 유공인사 중 경영, 기술, 봉사, 근로복지 4개 부문에 걸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자를 후보추천 받아‘부산산업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부문별 1명씩을 매년 수상자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부산산업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낮 1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상공인 및 수상자 회사 관계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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