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 내 상업ㆍ업무용지 51필지 10만3,000㎡를 다음달 중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토지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노른자위로 꼽히는 지역으로 지하철 인천대역 및 롯데백화점 예정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 인근에 인천대학교 및 지식정보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883㎡~1만2,412㎡로 매각 예정가격은 28억4,700만원~557억9,500만원으로 다양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으로 매각조건을 최종 확정하고 다음달 중순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On-bid)을 통해 매각 공고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 내에 입찰보증금(매각예정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매각토지는 2014년 이전에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일반인이 매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토지"라면서 "희소성이 있고,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032-453-714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