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 1·4분기 매출 1849억원과 영업이익 555억원, 당기순이익 523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8%, 322% 늘었다.

제품별로는 분기 매출은 리니지 660억원, 리니지2 142억원, 아이온 283억원, 블레이드앤소울 165억원, 길드워2 364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이 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에서 1192억원, 북미 247억원, 유럽 147억원, 일본 130억원, 대만 25억원, 그리고 로열티 107억원을 기록해 한국 매출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신작 게임의 성공과 리니지, 아이온의 매출 호조가 작년 동기보다 높은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며 “향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를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내놓고 와일드스타 등 새로운 동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