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가 올해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평가됐다.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피엔티는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엔티는 지난해 2차전지 사업부의 매출이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었다”며 “올해는 2차전지 수주잔고가 500억원에 달해 실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피엔티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780억원, 영업이익은 57.81%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피엔티의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7.5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실적 정상화로 인해 앞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